[농구상회 2] 농구공으로 춤추는 소녀들, NBA 공연 꿈 이룰까?
입력2024.08.06. 오전 6:00 기사원문
"재야의 농구 홍보단" 걸그룹 'W걸스'
‘농구+댄스’를 결합한 독창적 아이디어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유일 농구하는 걸그룹 'W걸스'는 ‘재야의 농구 홍보단’으로 불린다. 농구공을 퉁길 수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려놓기 때문이다. 농구에 전혀 관심이 없던 이들도 W걸스의 공연을 보고나면 ‘농구가 저렇게 매력적인 종목이었어?’라며 흥미를 보이기 일쑤다.
그 어떤 스포츠 종목이나 컨텐츠도 대중성면에서는 춤과 음악을 이길 수 없다.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오랜세월 즐겨온 대중문화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W걸스의 시도는 매우 참신하면서도 ‘어? 그동안 농구계에 저런게 전혀 없었어?’라는 의아함까지 불러일으킨다. 어찌보면 지금이라도 하고있는게 다행으로 느껴진다.
춤과 음악만큼 불특정 다수의 관심을 한꺼번에 끄는 것은 많지 않다. 그런데 춤을 추는 소녀들의 손에 농구공까지 달려져 있다? 해당 종목을 홍보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매개체가 어디 있을까. 농구팬의 한사람으로서 W걸스를 응원하는 가장 큰 이유다. 웹툰을 배우기 시작한지 몇 개월 안된 완전 생초보이지만 W걸스에 대해서는 꼭 한번 전체적으로 다뤄보고 싶었다. 더 늦기전에…
김종수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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