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의 시대요? 그 시절에는 다들 그랬어요”
“야만의 시대요? 그 시절에는 다들 그랬어요” 기사입력 2022.12.20. 오전 09:01 최종수정 2022.12.20. 오전 09:26 [김종수의 농구人터뷰(66)] '여왕 거미' 한현 “코트 안팎에서 정말 고생 많이 한 친구에요. 호리호리한 몸으로 홀로 골 밑을 지키며 상대 팀의 체격 탄탄한 빅맨들 상대로 몸싸움하고…, 순둥순둥한 성격으로 인해 동료들에게 인기도 좋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손해본 부분도 적지 않았죠. 꾀부릴 줄 몰랐고 그저 시키면 시키는데로 팀을 위해 헌신한 모범생이라고 할 수 있었죠. 그런 성실성을 바탕으로 국민은행 전성기의 한축을 담당했고 국가대표까지 뽑힐 수 있었습니다” 농구대잔치 시절 ‘큰 까치’ 조문주의 뒤를 이어 국민은행 센터 계보를 이어갔던 기둥 까치이자 ..
농구인터뷰
2022. 12. 20.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