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잃은 전주시, 외양간부터 고쳐야 한다
소잃은 전주시, 외양간부터 고쳐야 한다 기사입력 2023.09.06. 오전 10:46 최종수정 2023.09.06. 오전 10:46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다. 일이 이미 잘못된 뒤에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때론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쳐야 할 때도 있다. 최소한의 뒷수습이라는 것도 필요하거니와 다시는 비슷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현재 전주시를 비롯한 전라북도는 전주 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의 연고지 이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년 넘는 시간동안 전주, 호남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KCC가 얼마전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겨갔기 때문이다. 그런 과정에서 전주시의 약속 불이행, 행정업무미숙, 시의원들의 나몰라라 행태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전..
농구
2023. 9. 9.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