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북선수단 남측기수, 얼떨결에 맡았습니다”
“올림픽 남북선수단 남측기수, 얼떨결에 맡았습니다” 기사입력 2022.10.11. 오전 09:01 최종수정 2022.10.11. 오전 09:01 [김종수의 농구人터뷰(57)] '왕눈이' 정은순 ’왕눈이‘ 정은순(51‧185cm)은 대한민국 여자농구사에서 정말 많지않았던 ’정통파 센터‘로 불린다. 선수생활 내내 포스트에서 전쟁에 가까운 몸싸움과 리바운드 쟁탈전을 벌였다.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있음에도 골밑에서 벗어나 슛을 던지는 것을 선호하는 상당수 빅맨들과 달리 클래식한 플레이를 우선 순위에 두고 플레이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끊임없이 포스트업을 시도해 유려한 피벗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골밑슛 혹은 미들슛을 넣는 패턴은 그녀를 대표하는 주특기였다. 워낙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
농구인터뷰
2022. 10. 11.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