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기아 시대 이끈 쌍돛대, 김유택과 한기범
무적 기아 시대 이끈 쌍돛대, 김유택과 한기범 기사입력 2023.03.22. 오후 03:13 최종수정 2023.03.22. 오후 03:13 트윈 타워, 강팀 도약의 유리한 조건⑥ NBA만 ‘트윈타워’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수준급 빅맨이 워낙 귀했던 관계로 드물기는 했지만 국내농구에서도 더블포스트 시스템은 예전부터 종종 시도되고는 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실업 최강 기아자동차 무적시대를 열게한 김유택(59‧197cm)과 한기범(59‧205cm)의 ‘쌍돛대’다. 흔히 기아자동차하면 허재, 강동희의 가드라인을 먼저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이들에 앞서 여타 다른팀을 높이에서부터 제압했던 골밑 듀오가 있었기에 강팀의 초석이 마련된게 사실이다. 190cm전후 빅맨도 많았던 시절 평균신장 2m를 넘어..
농구
2023. 3. 22.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