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이후 '세계 최강 파이터'로 불린 사나이의 승부수
표도르 이후 '세계 최강 파이터'로 불린 사나이의 승부수입력2024.09.09. 오후 1:58 기사원문[압박형 그래플러를 말한다 2] 케인 벨라스케즈▲ '70억분의 1'로 불리던 케인 벨라스케즈ⓒ UFC 아시아 제공 종합격투기 MMA의 상징을 꼽으라면 여전히 '얼음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48·러시아)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단순히 강한 정도만 따진다면 지금은 역대 최강권 후보에 들기 쉽지 않지만, 선구자 등의 개념으로 다가갈 경우 충분히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프로복싱의 무하마드 알리 같은 존재다.표도르는 헤비급치고 작은 체격이지만 유연한 몸놀림과 스피드, 위기관리 능력이 인상적이었던 선수다. 타격가, 주짓떼로, 레슬러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격파하며 헤비급의 정점에 섰던..
격투기/UFC
2024. 9. 9.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