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은 가드였지만 센터빼고는 다 수비해봤어요”
“포지션은 가드였지만 센터빼고는 다 수비해봤어요” 기사입력 2022.12.13. 오전 09:01 최종수정 2022.12.13. 오후 01:28 [김종수의 농구人터뷰(65)] ‘필승 대기조’ 정윤숙 “포지션이 가드인 것은 맞았는데요. 사실상 포지션이 의미가 없을 때도 많았어요. 저것 하라면 저것하고, 이것하라면 이것하고…, 특히 수비같은 경우는 센터빼고는 다 막아봤던 것 같아요. 그냥 잠깐 나가서 버티어주는게 아닌 저보다 더 크고 힘센 선수들을 상대로 마음먹고 부딪히는거죠. 좋게 말하면 멀티플레이어, 그냥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잡일꾼이었다고나 할까요.(웃음) 3번까지는 그렇다쳐도 4번 수비는 어떻게 한거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기만 해요. ” 장신가드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정윤숙(47‧17..
농구인터뷰
2022. 12. 13. 19:50